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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한글날이 공휴일이었지?

한눈에다 2025. 1. 4.

한글날은 처음 한글이 만들어지고 널리 알려진 것을 기념하기 위한 대한민국 국경일 이랍니다. 평일과 공휴일 또한 반복돼 변경되다 보니 다소 헷갈리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언제부터 한글날이 공휴일이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려 합니다. 바로 시작해 볼까요?

한글날 공휴일 언제부터?

한글날 탄생일

세종대왕 아래 수많은 학자들이 모여 훈민정음을 창시하고 누구나 사용하도록 알린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게 바로 한글날입니다.

뜻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26년 음력 9월 29일로 처음 한글날이 확정되었죠.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음력보다 양력이 선호됨에 따라 기념일이 양력 10월 9일로 변경되었답니다.

한글날의 탄생

공휴일의 시작과 변경 일

처음 만들어진 날부터 한글날은 공휴일이 아니었습니다. 약 20년의 시간이 흐른 1945년 일제 식민통치로부터 벗어난 광복절 이후부터 공휴일이 시작됐죠.

정확히 말해 1946년 10월 9일부터 공휴일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1991년 정부는 공휴일이 너무 많다는 정책을 발표했고, 아쉽게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죠. 이때 제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던 때였는데, 1년 하루 일을 더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죠.

아무튼 시간이 흘러 한글에 대한 중요함과, 고마움, 사랑에 의미로 국경일지종과 공휴일을 재지정하자는 목소리가 커집니다. 그래서 2005년 한글날은 국경이로 승격되고, 2013년 국무회의에 의해 법정 공휴일로 다시 지정되었답니다.

간략히 한글날 공휴일의 변천사를 정리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 1926년 음력 9월 29일 한글날 탄생
  • 1946년 공휴일 지정
  • 1991년 공휴일 줄이는 정책으로 쉬는 날에서 제외
  • 2013년 한글날 공휴일 제지정.

한글날 공휴일 변천사

마치며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내 인생에서 무려 20년 이상을 한글날 쉬지 못했네요. 아쉽긴 했지만, 이렇게 한글로 글을 작성한다는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과 한글의 높은 가치와 중요성을 가슴속 깊이 새기며, 다시금 평일이 된다 하더라도 세종대왕님에 큰 업적에 의미 있는 날을 보내려 합니다.

여러분도 같은 마음이시죠?

한글날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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