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보다 더 무서운 영화 실화 바탕 울프 크릭 2

오늘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한 편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공포스럽고 너무 잔인해서 실제 일어났던 것보다 더 무섭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2005년 처음 울프 크릭의 속편으로 더 잔인하고 호러적 요소가 한층 더 강화된 돌아온 작품 울프 크릭 2 지금 바로 시작해 볼게요!

실화 공포 영화 울프 크릭 2

울프 크릭 2 줄거리

호주로 배낭여행을 오게 된 두 대학생 남녀는 인적이 드문 도로 위를 걸으며 가끔 지나가는 차를 잡아 얻어 타며 목적지로 이동하고 있었어요. 작은 연못에서 수영도 하고, 잘 곳이 없으면 외진 곳에 텐트를 치고 잠을 청했죠. 어느 날 밤 텐트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고 있던 연인은 낯선 남자의 등장으로 밖으로 나가게 돼요.

낯선 남자는 이곳이 국립공원이라 캠핑이 불가능하다면서 자신이 안전한 곳까지 태워주겠다고 말하죠. 연인은 괜찮다고 했지만 어째서인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자신에 차로 이동하자고 제안하는 낯선 남자. 끝내 그에 말에 따르지 않자 그는 남자를 죽이게 된답니다.

혼자 남은 여성은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우연히 지나가던 차에 타 벗어난 듯했습니다. 하지만, 낯선 남자는 그녀를 끝까지 추격해 그녀를 죽이게 됩니다. 그녀를 도왔던 운전자는 엄청난 두려움에 다시 차를 몰아 도망치기 시작하는데요. 과연 끝까지 생존할 수 있을지...

 

주요 등장 인물

믹 테일러(존 저렛)

믹 테일러는 울프 크릭 시리즈에 나오는 주인공과 같은 악당이에요. 호주 오지에 찾아온 여행자들을 납치해 잔인하게 고문하고 죽이는 살인마죠. 마치 사이코페스와 같은 성향을 보여주며, 인적이 드문 곳에 자신만에 공간을 만들어 사람들을 사냥하는 인물입니다.

캐트리나(셰넨 애쉬린)

독일에서 온 캐트리나는 남자 친구 루디거와 함께 인생에 기억이 남을 여행을 하러 호주에 오게 되었답니다. 그녀는 오지에서 밤을 지내던 중 믹 테일러의 습격으로 표적이 돼 도망자 신세가 되죠.

루디거(필리프 클레멘스)

캐트리나 남자 친구로 루디거 역시 오지 여행을 목적으로 그녀와 함께 다니죠. 믹 테일러에 공격을 받게 되며 영화가 순식간에 공포로 바뀌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폴 하인스(라이언 코렌)

영국에서 역사를 전공한 그는 도망치던 캐트리나를 돕다 믹테일러에 표적이 돼 필사적으로 도망치게 돼요.

 

영화 평가 및 결론

2017년에 개봉한 울프 크릭 2는 전작에 비해 더 잔인하고 액션 장면이 많아 공포 장르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그렇게 잔인한 영화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전편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더 무서운 게 맞아요. 하지만, 영화 중반에 보면 덤프트럭이 소형 SUV 차를 너무나 쉽게 추격하는 장면과 여유롭게 생존자들을 찾는 게 약간 억지 아닌가 싶더라고요.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더 무섭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요. 역시 인적이 드문 곳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면, 쉽게 도와주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돼요. 그리고 사람들이 가지 말란 곳도 다 이유가 있는 거고요. 해외여행 가면 꼭 그러잖아요. 시내에서만 관광하라고... 실제로 꽤 실종사건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잖아요.

울프 크릭 2, 무섭기도 하지만, 역시 여행 가면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고 모르는 사람 도우면 큰일 난다는 교훈을 정말 무섭게 알려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화면서 무섭고 잔인한 영화가 생각난다면 울프 크릭 2 또는 시리즈로 한번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