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액션 영화 블러드 앤 본
지난 묵직한 액션이 가득한 영화에 이어 비슷한 장르를 소개해 보려 해요. 마이클 제이 화이트가 주연한 작품으로 액션만큼은 후회 없이 믿고 봐도 된답니다. 2009년에 개봉해 상남자 액션을 보여준 영화인데요. 그 영화는 바로 블러드 앤 본. 그럼 이제부터 이 영화에 대해 자세한 내용 살펴볼까요?
블러드 앤 본
액션 장르 영화로 격투 장면이 대부분 나올 만큼 비중이 큰 작품이에요. 2009년 개봉했고, 벤 램지가 감독을 맡았어요. 주연은 마이클 제이 화이트가 맡았는데, 이 분은 실제 여러 무술을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무술대회 참가도 꽤 많았는데요. 무려 25개 이상의 타이틀을 회득한 전적도 있죠. 한마디로 영화 속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인간병기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마이클 제이 화이트가 출연한 영화들을 보면 한방 한방이 묵직하고 액션 자세가 훌륭하단 걸 볼 수 있어요.
시원한 타격감이 영화 초반부터 후반까지 이어지면서 줄거리가 단순하게 설정된 편하게 보기 좋은 블러드 앤 본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이름은 본. 쌍둥이 동생의 살인 사건에 연루돼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시작하는 그는 전직 경찰 대니와 한방을 쓰면서 친구가 되죠. 평탄할 줄만 알았던 구치소는 폭력과 살인이 난무했고, 안타깝게도 친구인 대니가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대니는 죽기 전 본에게 자신의 가족을 지켜달라 부탁합니다. 시간이 흘러 출소를 한 본은 대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뒷골목 싸움터에 들어가게 되죠. 거리에서 벌어지는 싸움은 돈 많은 자들에 놀이터였고, 그자들 중 한 명이 대니의 아내를 강제로 데리고 있었죠. 즉, 주인공은 대니의 아내를 구해내기 위해 길거리 싸움을 시작한 것이었어요.
모든 상황을 파악한 주인공은 대니의 아내와 빌런 제이스를 처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등장인물
본(마이클 제이 화이트)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해 자신의 친구 대니의 복수를 위해 언더그라운드 격투기 세계에 스스로 들어가 싸워 명성을 높게 올린다. 말 수가 적고 강렬한 카리스마와 멋진 액션으로 적을 제압하는 인물로 이 영화에 주인공이다.
제임스(이몬 워커)
언더그라운드 격투기 조직의 보스로 돈이 많다. 본의 친구 대니 아내를 얻기 위해 누명의 씌어 강제로 구치소에 넣은 장본인이다. 출소한 본과 갈등을 빚으며 싸우게 된다.
안젤라(노나 게이)
대니의 아내로 아들의 생존을 위해 제임스와 같이 지내는 비운의 여인이다.
핀볼(단테 바스코)
언더그라운드 격투기에서 안내자 역할을 하는 인물로 본과 함께 돈과 명성을 쌓게 된다. 주인공과 다르게 핀볼은 돈에만 관심이 있다.
결론 및 리뷰
오늘은 이렇게 액션 영화 블러드 앤 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종합격투 무술가인 마이클 제이 화이트가 주연을 맡아 더욱 화려한 액션을 보게 된 거 같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배우 마동석처럼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모습과 완벽한 액션 자세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속이다 내려가는 시원함을 전달해 줬죠.
의미 없는 싸움이 아닌 주인공 친구를 위해 복수하는 액션 영화라 더욱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아쉬움도 함께했는데요. 우선 영화 내용과 사건 동기가 너무 단순하다 보니 결말이 어떻게 될지 예측이 쉬웠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반전은 기대도 안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또한 싸움 장소가 다양하지 않고 거리, 링안과 같은 곳에서만 이루어져 약간 지루함이 묻어났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마이클 제이 화이트가 액션을 해서 이 모든 게 무모화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액션 영화 팬이면서 화끈한 싸움 장면을 원하신다면, 블러드 앤 본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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