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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SF 영화 상위 1% 독점을 막아라 엘리시움

한눈에다 2024. 10. 28.

상상 속에서만 그리던 과학, 불가능한걸 가능하게 만드는 환상의 현실, 이 모든 걸 담고 있는 게 바로 SF 장르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장르의 영화는 눈도 즐겁지만, 상상력을 자극해 재미를 더해주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볼만한 SF 영화! 엘리시움을 소개합니다.

엘리시움
엘리시움

영화 엘리시움

2013년 개봉한 엘리시움은 SF 액션 영화로 닐 블롬캠프가 감독을 맡았어요. 미래 인간의 부유층과 빈곤층에 극심한 격차를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죠. 한마디로 미래의 디스토피아 세계를 그렸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등장인물

맥스 드 코스타(맷 데이먼)
주인공 맥스는 지구 빈민가 전자과 출신의 노동자로 등장하게 돼요. 어느 날 작업 중 사고로 방사능에 노출돼 시한부 5일을 선고받게 되면서 엘리시움 침입 계획을 세우게 돼요.

델라코트(조디 포스터)
엘리시움 법과 질서를 유지하는 국방부 장관으로 안전을 목적으로 무고한 사람을 죽이도록 명령하는 인물이에요.

쿠루거(샬토 코플리)
비공식적으로 델라코트에 명령을 받아 움직이는 무자비한 용병 대장으로 주인공과 마지막 전투까지 싸우게 돼요.

 

줄거리

미래 2154년. 버려진 지구와 상위 1% 부유한 사람만 살 수 있다는 천국 엘리시움으로 나눠진 세상. 큰 빈부격차로 지구는 온갖 쓰레기와 빈곤, 그리고 질병들로 고통받고 있었죠. 반대로 엘리시움은 최첨단 기기와 의료시설로 윤택한 삶을 누렸어요.

주인공은 언젠가 엘리시움에 가겠다는 꿈을 안고 일하던 중 사고로 방사능에 오염돼 시한부 5일을 선고받게 돼요. 엘리시움 의료장비가 자신을 치료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그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곳에 가려 마음먹게 되죠.

엘리시움은 지구인은 절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불법 진입은 무차별한 공격을 가해 사살하는 방법으로 대응했죠. 과연 주인공 맥스는 엘리시움에 도착해 치료받을 수 있을까요?

 

평가 및 결론

부유층과 빈곤층에 격차를 지구와 우주에 만들어진 천국의 도시 엘리시움으로 나누어 색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어쩌면 실제 미래가 되면 이렇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확실하게 선을 그은 부유층은 생존을 위해 침입하는 빈곤층 사람들을 무차별하게 공격하고 죽이는 장면 역시 현대 사회에 대한 시각을 비유한 게 아닌가 싶어 가슴 아팠죠.

어쨌든 SF영화답게 전투와 액션은 시각적으로 정말 멋있었어요. 특히 총알을 막는 전자 방패와 전투 슈트는 개인적으로 최고였던 거 같았습니다. 우주선들이 전투하는 씬도 멋지만 이런 개인적인 전투에서 디테일한 시각적 요소는 공상과학 영화만에 멋이 아닐까 생각 드네요.

영화 마지막 주인공 맥스의 결정도 인상 깊었고요. 시원시원한 SF액션 영화를 찾고 계시다면 엘리시움을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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